

2026 마을만들기르네상스
지난 6월 10일, 성포동 4단지에서는 아주 특별하고 따뜻한 작업이 펼쳐졌습니다. 바로 우리 마을의 소중한 길동무인 가로수들에게 입혀줄 '따뜻한 나무 옷'을 만드는 뜨개 작업이었는데요.
마을의 내로라하는 '금손'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알록달록 예쁜 실로 온기를 엮어내셨습니다. 손재주를 나누며 도란도란 피어나는 웃음꽃 덕분에 작업 공간은 그야말로 웃음바다였습니다.
뜨개질뿐만 아니라, 나무들이 저마다의 멋을 뽐낼 수 있도록 귀여운 명패 만들기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주민들의 정성 어린 손길로 완성된 명패들을 보니, 벌써부터 성포동 거리가 한층 더 밝아진 기분이 듭니다. 올겨울, 이 예쁜 옷과 명패를 입고 든든하게 버텨줄 나무들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몽글몽글해집니다.
이런 멋진 활동에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겠죠? 열심히 손을 움직이신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위해 마음을 꾹꾹 눌러 담은 달콤한 간식 대접 시간도 가졌습니다. 서로 "고생했다", "솜씨가 최고다" 하며 나누는 칭찬과 달콤한 간식 덕분에 피로가 싹 날아가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2026.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