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소감
학생들과 함께한 6개월 주민들과 여러가지 재능활동과 소통을하면서 생각과 마음의 크기가 달라졌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릇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그 안의 내용물이 양과 맛이 달라진다는 말에 고개를 갸웃하면서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바쁘게 움직인 시간들 덕분에 주민들이 바라는 마을의 만들고 싶었지만 아직도 멀었구나 하는 생각에 앞으로의 나아갈 길들을 여러 갈래에서 생각 해 봐야겠다고들 의견을 좁혔고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행사에만 집중하고 화합하지 않는 어른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어이가 없다는 의견을 난발하여 분쟁이 일어 나기도 했지요. 생각의 차이가 다르고 가치의 깊이가 다른 상황에서 대립을하고 의견을 나눈다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말을 학생들에게 전해 주고 학생들의 부모님들이 함께 동참 해 주면서 한발한발 나아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도와 주시고 응원 해 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11월과 12월 행사를 하지 못한다고 많이 아쉬워 해 주는 여러분 덕에 순간순간의 소중함에 감사를 전합니다.
요양원 봉사 후 간단하게 칼국수와 부침개를 먹으면서 작고도 엉뚱한 우리들의 소소한 행복 찾기를 마감지었습니다.
끝이기 보다는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11월 주민들의 도움으로 가방 만들기를 합니다. ^^ㅋㅋㅋㅋ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신길동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