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잘 될까? 걱정하며 시작한 나눔장터.
13팀이 집에서 안 쓰는 물건들 정리해서 가지고 나오셨는데, 어마어마 하네요.
옷, 책, 장식품, 주방용품, 장난감, 뜨게수세미, 자전거까지...
한 살림 장만해 가시는 분도 계셨고, 가지고 나온 물건 꽤 많이 파신 분도, 몇 개 못 파신 분도 계셨지만, 다들 즐거워하셨습니다.
다양한 떡볶이와 어묵, 경로잔치에서 남은 음식까지, 먹거리가 더해지니 더욱 풍성했습니다. 너무 맛있다는 탄성 연발.
단지 내 어린이집 원장님들께서 체험 프로그램 아이디어도 내 주시고, 물풀 구매며 진행까지 담당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나만의 화분 만들기, 풍선 아트, 페이스 스티커 등. 아이들 얼굴에, 주민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다음에 언제 또 하냐고 묻는 분들이 많아, 하반기에 할 거라고 말씀드렸더니 좋아하셨습니다. 자주 하자는 이야기도,
동대표님들, 통장님들, 관리사무소 직원 분들까지 자기 일처럼 나서서 열심히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