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동대표, 통장, 주민들이 함께 마을공동체 벤치마킹을 위해 모였습니다.
먼저 반월동 창촌초등학교로 출발. 일곱번째를 맞는 반월 어린이날 축제를 둘러보았습니다.
수십 명이 함께 하는 김밥말이도 인상적이었고, 자기 물건 가지고 나와서 파는 벼룩시장은 우리 아파트에서도 잘 해 보자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여러 체험부스도 둘러보고, 주최 측 설명도 간단히 들었습니다. '어린이는 무조건 무료, 어른들 먹거리는 푸드트럭에서' 란 원칙도 좋았습니다.
팔곡동에서 맛있는 점심.
오후에는 감골주민회 이영임 대표님으로부터 마을공동체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마을에서 함께 아이를 키우고자 하는 요구로 시작되었다는 감골주민회의 태동부터, 협동조합을 만들고, 공간을 내고 운영하며 삶의 요구들을 힘 모아 해결해가고 있는 이야기, 앞으로는 노인 세대의 요구도 해결해 보고자 한다는 미래의 이야기까지. 부럽고도 설레는 이야기였습니다.
공간도 둘러 보았습니다. 까페, 음악실, 공유주방, 목공방까지 눈이 휘둥그레졌지요.
그만큼 오랜 기간과 많은 사람들의 땀이 모아졌기에 가능한 일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