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조선은 16세기 말부터 17세기 중반까지 약 40년동안 일본, 여진과 커다란 전쟁을 여러 번 치러야 했고 일본과 싸운 전쟁은 왜란, 여진과 싸운 전쟁은 호란이라 하였음. 왜란 때는 전국 가지에서 일어난 의병들이 크게 활약하였고 이순신이 지휘하는 수군은 눈부신 승리를 거뒀지만 조선에 몹시 큰 상처를 남김. 조선 후기는 새로운 농사법으로 농업 생산량도 크게 늘어나고 상업이 발달하며 도시와 장이 들어 서고 전보다 나아진 백성들의 생활은 문화와 예술에서 새로운 움직임을 낳음. 실학자도 등장하여 토지제도, 신분제도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제도 개혁 주장. 천주교와 서양문물은 처음에는 학문연구의 대상이었으나 이후 신앙으로도 널리 퍼짐. 이와 같은 변화들은 조선 사회가 이전과 다른 새로운 사회를 향해 나아가는 데 중요한 힘이 됨